캄보디아 등 의사 5~6명 연수 프로그램 시행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병원장 손용호)은 동남아 저개발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사업의 하나로 안과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등의 안과의사와 간호사들에 대한 연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연수자 전용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5~6명의 의사에게 1년 기간의 장기 연수와 2~3개월 기간의 단기연수를 함께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손용호 김안과병원원장은 "외국 의료진 방문연수를 통해 한국의 앞선 안과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보여줌으로써 아시아 및 세계 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 시력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6300여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백내장환자 149명을 비롯해 모두 300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